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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공헌] "기업·사회의 동반 성장 이끌 자원, 결국 '인재'죠"

2011/12/27 14:03:52

인텔은 특히 부존자원이 없는 국가에서는 '인재가 자원'이라는 점을 간파했다. 과학, 기술 인재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인텔의 교육 지원으로 배출된 인재들은 국가를 부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고, 그들을 동력으로 발전한 사회는 인텔의 잠재적 시장이 된다는 논리였다. 이 사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사회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는 '동반 성장'의 개념을 인텔은 오래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인텔의 교육 지원 사업은 매우 다양하다. 대상도 초·중·고교 학생은 물론 대학생과 교사까지 포괄한다.

우선 '인텔 미래로 가는 교육(Intel�A Teach Program)'은 초·중등 교원 연수 프로그램이다. 교사들은 이 과정에서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를 수업에 적용하고, 학생들이 21세기에 걸맞은 소양을 갖추도록 지도하는 방법을 실습한다. 지난 10년 간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 명의 교사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인텔이 제공한 콘텐츠로 각 시·도교육청이 방학을 이용해 교사 교육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이하 '인텔 ISEF')'는 중3~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과학 경진대회다. 학생들이 과학 각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대회로, 매년 400만 달러(약 48억 원)가 넘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인텔은 '인텔 ISEF'에 한국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이하 'KISEF')'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KISEF는 인텔ISEF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뽑는 대회로, 국내 5개 과학탐구대회(전국과학전람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정보올림피아드, 대한민국과학기술경진대회)의 입상자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다. KISEF에서 최종적으로 선발된 개인과 단체 참가자들은 일정 기간 교육을 받은 후 인텔 ISEF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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