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0 03:10:52
사람은 누구나 부와 명예와 권력을 누리며 편안하고 즐겁게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드물게는 다른 사람의 고통과 불행에 진심으로 슬퍼하고 아파하며 그들을 위한 일에 일생을 바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어머니' 마더 테레사도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한 분입니다. 지극히 가난한 사람, 비참하게 죽어가는 사람, 병들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온 힘을 다하여 돌보았던 마더 테레사. 테레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무 대가 없이 먹을 것과 치료약, 그리고 잠자리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런데 식량을 대던 곳에서 어느 날 갑자기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수녀들은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들은 화를 내며 수녀들이 음식을 가로챘다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불을 질러 버리겠다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내용 참고: 오정희, '마더 테레사'·씽크하우스)
●창의력 문제 2
무료 급식을 받던 사람들은 왜 수도원 앞에서 난동을 부린 것일까요? 마더 테레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이야기 셋]
다음 주 토요일은 이름난 팀의 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입니다. 그 팀에는 어린이들의 우상 임동호 선수가 뛰고 있습니다. 태원이와 강성이는 임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가슴이 떨렸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생겼습니다. "광수한테는 말하지 말까? 광수는 입장권 살 돈이 없을지도 몰라." 태원이가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하지만 태원이는 늘 셋이 어울려 다니는데 이번에만 광수를 쏙 빼놓자니 아무래도 마음에 걸렸습니다. "어떡하지?" (내용참고: 안미란, '어린이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주니어김영사)
●창의력 문제 3
태원이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여러분이 태원이에게 조언을 해 주세요. 이때 〈이야기 하나〉와 〈이야기 둘〉의 내용을 참고하여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