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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엔 '★★ 전문가' 돼볼까?

2011/12/13 15:57:42

'포토샵 자격증' 들어보셨나요?

미대 진학이 목표인 조은성(용인 백현중 3년)양은 벌써부터 입학사정관제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차근차근 만들고 있다. 꿈을 향한 자신의 준비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조양이 포트폴리오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포토샵을 이용한 그래픽 디자인. 조양은 “GTQ(Graphic Technology Qualification) 자격증 공부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GTQ는 2007년 탄생한 그래픽 분야 첫 국가공인자격. 시험을 주관·시행하는 한국생산성본부 양승림 팀장은 “고려대를 비롯한 서울여대, 동국대, 건국대, 국민대 등은 GTQ를 취득하면 학점으로 인정해준다”고 설명했다. GTQ는 포토샵이나 페인트샵의 활용능력을 실기로만 평가하기 때문에 실무활용도가 매우 높다. 시험은 1년에 12회 진행된다.

●문의: 1577-9402 http://www.gtq.or.kr

무선교신으로 전 세계인과 교감을

박형중(경기 고양 신능초 5)군의 가족은 ‘아마추어 무선기사 가족’으로 유명하다. 아버지 박충서씨와 어머니 박명희씨, 형 박찬오(신능중 3), 누나 박혜정(신능중 1)까지 가족 모두가 자격증을 갖고 있다. 아버지 박씨는 “무선 교신은 존댓말로 이뤄진다”며 “이를 통해 아이들은 예의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를 통해 전 세계 곳곳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외국어 실력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다. 천재지변 등의 대형 재난이 발생할 때는 비상 통신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시행하는 아마추어무선기사 국가자격은 총 8개 종목. 육상·해상·항공무선통신사, 제1급·제2급아마추어무선기사, 제3급아마추어무선기사(전신, 전화급)와 제4급아마추어무선기사가 있다. 응시 제한은 없으나, 청소년이 비교적 손쉽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제3급아마추어무선기사(전화급)와 제4급아마추어무선기사다. 시험은 정기검정과 상시검정이 있다. 정기검정은 연간 2회 전국 시험장에서 동시 시행되며, 상시검정은 전국 8개 지역본부에서 자체적으로 월 1회 이상 시행된다.

●문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시험관련) 1688-0013,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교육관련) (02)575-9580 www.CQ.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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