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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정시 구술·면접고사 대비법] 화제 됐던 시사이슈 꼼꼼히 정리해두자

2011/12/11 15:17:54

(2)지식 쌓기

◇논술 교재를 활용하라


구술·면접 준비 자료로 논술 교재를 이용할 수 있다. 면접은 말로 하는 논술이다. 수험생의 논리적 사고 과정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교과 지식을 묻거나 통합논술의 형태로 구술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논술 교재는 훌륭한 면접 교재라고 할 수 있다. 논술 교재를 읽으며 배경지식도 쌓고 주어진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이 바로 면접 준비가 된다. 다만 면접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흐름을 정리하고 기본적인 개념을 쌓아가는 선에서 교재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라

논술은 기출 문제나 모의논술 문항을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인 데 비해 면접의 기출 문항은 일부 전형에 한정해 공개하거나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면접을 보고 나온 수험생들이 재생시킨 문제를 활용해야 한다. 또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외에 다른 대학의 기출 문제를 찾아 준비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 지원 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대학들의 기출 문제를 함께 보되 면접고사가 계열별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같은 계열이나 학부의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최근 시사를 확인하라

논술보다 시사 이슈에 민감한 것이 바로 면접이다. 따라서 최근에 사회적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거나 논란이 되었던 문제는 물론 꾸준히 사회적인 논란이 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준비해야 한다.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문제라면 각각의 입장을 모두 정리하고 자신의 견해도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입장을 먼저 결정하고 근거를 찾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입장에 대해서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자연계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슈화된 과학적 사실과 발견 등을 교과 지식과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3)실전 훈련

◇구술에 익숙해지는 훈련이 필요하다


아는 것이 많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면접은 말을 잘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이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게다가 면접은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에 가까운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적절한 용어를 사용한 완전한 문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소리 내어 읽는 것이 도움된다. 특히 논술 교재나 교과서, 신문 기사 등의 면접 준비 자료들을 소리 내어 읽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 면접관 앞에서 말하는 것처럼 종결어미를 바꾸어 읽도록 하자. 그렇게 하면 문어체를 말하는 것이 비교적 자연스러워지고 면접에 적합한 어휘들도 익숙해진다.

◇스터디 모임을 통해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터디 모임은 여러 친구와의 의견 교류를 통해 사고를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빨리 모을 수 있고 자신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다른 친구의 잘된 것은 본받고 잘못된 것은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실력이 비슷한 친구들끼리 하는 것이 좋다. 시사 이슈나 기출 문제 등 주제를 정해 조사하고 그 내용에 대해 정해진 시간 안에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화가 끝나고 나서 서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거나 토론의 시간을 가지면 사고를 확장할 수 있고 모의면접을 직접 진행해 보면 실전 감각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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