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1 17:26:34
[고재훈군:초6-평균 70점대→중1-평균 80점 후반,전교 50등 이내]
초등 시절 공부에 흥미가 없었던 고재훈(소래중 1)군은 초등 6학년 겨울방학을 앞두고 중학생이 된다는 부담감에 공부에 대한 조급함이 생겼다. 고군은 “친구들은 겨울방학에 중 1 선행학습을 한다고 하던데 워낙 기초가 부족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혼자 공부하는 것도 어느 정도 기초가 있을 때 가능하다. 그래서 나에게 맞는 학원을 스스로 찾아봤다. 나에게는 1:1 소수로 진행되는 멘토링 수업이 가장 잘 맞았다. 모르는 문제는 그때그때 물어가며 부족한 초등 기초부터 다시 닦았다”고 말했다. 무작정 어렵기만 하던 문제들이 풀리고 틀리는 것보다 맞는 문제가 많아지면서 공부에 대한 욕심도 생겼다. 이런 욕심은 적극적인 수업 태도를 가져왔다. 고군은 “초등학교 때는 모르는 것은 그냥 넘어가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질문하는 습관을 갖게 돼 모르는 문제는 그 자리에서 반드시 해결한다”고 했다. 중학교부터는 전혀 다른 공부가 시작되기 때문에 ‘초등 기초쯤 부족해도 되겠지’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초등 기초를 바탕으로 중등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고군은 “겨울방학을 활용해 선행보다는 초등 기초를 확실히 다지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