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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취업. 건국대 캠퍼스에서는 대학생들이 절실히 바라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찾을 수 있다. 이름만 거창한 프로그램들이 아니다. 성공한 선배들을 보고 후배들이 또 찾게 되는 지원프로그램들이 빼곡하다. 건대 캠퍼스를 거닐면, 국제화와 친환경도 직접 느낄 수 있다.

◇대기업 취업률 높은 '엘리트 취업 프로그램'

'SMART KU 엘리트 프로그램'은 한 마디로 '취업을 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프로그램 출신들의 대기업 취업률이 높은 것이 자랑이다.

취업에 성공한 선배가 '어떻게 취업했는지'를 알려주고, 국내외 기업 채용 전략에 대한 강의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까지 배울 수 있다.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이후철(경영 94학번) 과장은 "취업 준비 시절 엘리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원하던 금융업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 취업 준비생이 많이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회사의 같은 부서에도 건대 엘리트 프로그램 출신 후배들이 여럿 함께 일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