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30 14:45:34
특히 올해 치른 수능 모의평가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지난 6월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내신 상위권 학생들을 제치고 전교 1등을 해 교내 학업성적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1~2문제가 등급을 가른 이번 수능에서 본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받았다. 백분위 기준 언어 97(1등급), 수리-나 95(2등급), 외국어 96(1등급), 사회탐구 경제 94(1등급), 윤리 87(3등급), 국사 75(4등급)로 최상위권과 상위권 대학 진학의 경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자신이 전략과목으로 생각했던 사회탐구 영역에서 성적 하락이 아쉬웠다. 비상에듀 이치우 평가실장은 "올해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서 상위권은 동점자의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1~2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 특히 김군의 경우 사탐에서 동점수대 학생보다 백분위 기준으로 3.5점 정도 낮기 때문에 영역별 가중치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본인의 취약점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언·수·외·탐 30·30·30·10 전형처럼 탐구영역 비율이 낮은 학교를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