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30 03:13:18
한국신문협회가 '올해의 신문 읽기 스타'로 선정했던 임씨는 종이신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15개 종류의 신문을 구독한다는 그는 "신문만큼 좋은 선생님, 길잡이, 비서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처럼 출처가 명확하지 않고 정제되지 않은 저질 정보가 난무할 때일수록 종이신문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외에서 일어난 일을 전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일어날 일까지도 전망하는 신문에는 신속·정확하면서 정제된 고급 정보가 모두 담겨 있다"고 했다. 임씨는 "유아들은 컬러 사진과 그림에 큰 관심을 가진다"며 "'신문은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신문과 친숙해지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