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6 03:11:38
블루스퀘어는 총 1767석의 객석을 갖춘 뮤지컬 전용극장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과 1400석(스탠딩 3000석)으로 이뤄진 콘서트홀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두 개로 나눠져 있다.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뮤지컬 전용 극장. 2층에서도 배우의 표정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첨단 음향시스템과 설비를 갖춰 잔향이 1.0초에 불과해 배우들의 대사와 노랫말이 관객들에게 정확하게 전달된다.
전문 콘서트홀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역시 잔향을 1.0초로 설계했다. 스탠딩 공연을 하는 대부분의 극장이 콘크리트 바닥인데 반해 이곳의 바닥재는 탄성소재. 관객들이 점핑(jumping) 할 때 진동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초연작 뮤지컬 '조로'를 시작으로 문을 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는 앞으로 뮤지컬 '엘리자벳', '위키드' 등 영국 웨스트엔드와 미국 브로드웨이 화제작들이 국내 초연된다. 콘서트홀에서는 부활, 자우림, 윤종신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이 올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