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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방대 관계자는 "올해 안에 내년 등록금을 얼마나 내릴지 결정할 예정인데 꼭 5%가 안 되더라도 가급적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사립대 교수는 "정부가 정부지원금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등록금 인하를 유도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나 전체 예산 중 정부 지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의 경우 얼마나 등록금을 내릴지, 동결 수준에 그칠지 아직 예상하기 어렵다. 이들 대학은 "이번 감사원의 사립대에 대한 전면감사는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했다"며 강하게 반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