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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D-7] 그대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2011/11/03 03:12:07

"감각 유지되도록 수능 시간표에 맞춰 마지막 정리"

◆가천의대 생명과학과 1학년 오규석
(2011학년도 수능, 정시 합격)

지금은 '떨림'을 전부 '자신감'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해. 마지막 정리는 수능 시험 시간표에 맞춰서 하는 게 좋아. 점심 먹기 전 언어와 수리, 이후 탐구 과목이나 외국어 공부를 하는 식으로 말이야. 최근 3년간 수능 기출문제와 올해 6·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적극 활용해. 수능 감각을 시험 전날까지 극대화하기엔 평가원 문제가 적격이야. 언어는 문제를 푸는 순서나 지문을 분석하는 '너만의 감각'을 기출문제를 활용해 계속 유지해. 수리는 비슷한 유형의 기출문제를 짝지어가며 정리하고, 외국어는 시간 조절에 유의하는 것이 좋아.

수능 당일에는 차와 초콜릿을 챙겨 갔어. 아침에 춥고 떨릴 때 둥굴레차 한 잔 마시면서 마음을 진정시켰지. 문제 풀고 시간이 좀 남는다면 최소한 수리영역만이라도 수험표 뒷면에 답을 써오는 것도 좋아. 주관식이 많아서 가채점 때 헷갈리기 마련이거든. 아, 아침은 꼭 먹어야 해! 정시 지원 때는 자신이 올해 대학을 꼭 갈 것인지, 재수를 할 것인지 '분명히' 결정해서 원서를 넣는 게 좋아. 대학 지원 시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 대학별 특성화학과(인하대 아태물류학부, 성균관대 반도체 학부, 영남대 그린에너지학부 등)도 눈여겨보길 바라. 미래를 위한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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