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6 03:14:32
신병준(순천향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요통을 줄이거나 예방하는 방법은 운동 뿐"이라며 "디스크 환자 중에서 수술이 필요한 사람은 20% 이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서울 삼성동에 문을 연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http://www.hfit.co.kr ☎02-550-8556·이하 '코어센터')는 목과 허리 통증을 운동 프로그램으로 치료하는 운동 전문 센터다. 코어센터 조은영 매니저는 "국내 최고 허리 전문의들의 자문을 거쳐 자체 개발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전문 트레이너들이 고객과 1:1 밀착형 운동 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기(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이춘성(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김영백(중앙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 신병준 교수 등이 코어센터의 자문을 맡고 있다.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은 먼저 50여 가지의 동작으로 몸 상태를 점검받는다. 이후 개인의 상태에 따라 운동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조 매니저는 "고객 한 명당 세 명의 전문가가 배정된다. 전문의, 운동처방사, 트레이너가 고객 한 분을 위해 한 몸처럼 움직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운동 프로그램은 주 2~3회, 1회 50분씩 진행된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1회 이용료는 7만 원이다.
실제 이곳에서 1년째 운동을 하고 있다는 이광희(28·서울 서초구) 씨는 "목의 통증을 느끼던 중 어머니의 소개로 센터를 방문하게 됐다"며 "트레이너와 1:1로 전문적인 운동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골프 코어 프로그램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