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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7' 평균 취업률 74.7%… 특화된 전문기술인력 육성 눈에 띄네

'글로벌 조선해양 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거제대학은 대우조선해양㈜이 설립한 대학으로 공학계열 전 학과를 조선해양 분야로 특성화한 학교다. 공학계열은 조선해양기술센터의 실습교육과 현장실습, 실전 설계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설계실습 - 제작실습 - 현장실습 - 취업'으로 이어지는 최적의 '현장형 대학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이같은 운영체제는 최고의 취업률로 이어진다. 거제대학 졸업생들의 평균 정규직 취업률은 77.5%(2011년 건강보험DB)로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성동조선해양㈜ 등 대기업 취업률(연봉 3800만원 이상)이 높아 조선해양 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이라는 특성화 목표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 인증대학인 대전보건대학은 '글로벌 보건의료·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특성화했다. 취업률 증가를 위한 '1인 多 자격 취득과 전공자격증 취득' '개인 맞춤형 통합적 진로지도 시스템(Cycle HIT 프로그램)'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은 '2010학년도 전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대전보건대학 평균 합격률 83.69%로 증명됐다. 4년제를 포함한 전국 대학의 평균 합격률이 75.84%임을 감안했을 때 8%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또한, 임상병리과와 안경광학과의 경우, 전국 평균 합격률보다 20%정도 월등한 수치를 보여 독보적인 실력 차로 국내 최고 보건전문대학으로의 실력을 입증했다.

84%의 취업률로 전국 전문대학 1위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연암공업대학은 '컴퓨터·전기전자·기계 등 순수공업계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전학과 주문식 교육을 통해 LG계열사 등 산업체 맞춤 인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전공 및 실무과목을 별도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주문식 교육에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해당 기업으로 취직이 보장되며 현장 재교육 없이 바로 투입이 가능해 학생과 산업체 모두 만족도가 높다.

영남이공대학은 '메카트로닉스 및 보건복지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계계열의 경우, 독일 지멘스사와 국내 유일의 산학협약을 통해 SMSCP(지멘스사의 설비시스템 자격 프로그램)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고 국내최초로 개설된 부사관과와 100% 취업률을 자랑하는 박승철헤어과가 눈에 띈다. 영남이공대학만의 특징인 '학생진로개발프로그램(ICPP: Individual Career Plan Program)'과 캐나다 국립공과대학(BCIT) 등 49개교와의 복수학위과정 운영은 높은 입시경쟁률로 이어져 올해 1차 수시모집 당시 간호과 43:1, 물리치료과 39:1 등 평균 8.7: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