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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기 담은 카노푸스 단지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카노푸스 단지에 죽은 이의 장기를 각각 나눠 담았답니다. 단지는 호루스신(神)의 네 아들로 조각됐죠. ‘카노푸스’란 말은 도시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이 도시 사람들은 사람 머리 모양 조각이 새겨진 단지를 만들고 이를 신으로 섬겼어요.

3. 석관은 ‘미라 보관소’

붕대로 꽁꽁 싸맨 미라는 석관에 넣어졌습니다. 중왕국 시대까지만 해도 관은 직육면체 모양이었어요. 하지만 신왕국 시대를 거치면서 점차 사람 모양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