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8 17:09:59
사회를 맡은 코미디언 김대범 씨(32세)가 목청껏 외쳤다. 강당은 정답을 맞힌 팀원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정한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주간’(9/26~9/30) 행사의 하나로 열린 ‘학부모와 함께하는 인터넷 윤리 골든벨 퀴즈대회’ 풍경이다.
이날 현장엔 신묵초등 학생들을 비롯해 선생님·학부모·KISA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퀴즈 문제는 KISA에서 제작한 관련 교재와 IT(정보기술) 일반 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난이도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이 풀 수 있을 만한 수준이었다. 박상준 KISA 선임연구원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해 ‘골든벨 퀴즈’ 방식을 활용했다”라며 “비교적 쉬운 OX문제부터 주관식 문항, 사지선다형 문항 등을 고루 섞어 인터넷 윤리에 관한 주요 내용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예시 문항 박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