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까지 수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서울 11개 주요 대학의 지원자 수는 62만1647명, 평균 경쟁률은 32.86대1로, 지난해 27.94대1보다 크게 높아졌다.
①수시는 '선택'아닌 '필수'수시 모집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주된 이유는 대학들의 실질적인 수시 모집 인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수시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작년엔 수시에 등록하지 않은 모집 인원이 정시(定試)로 넘어가 실제 수시 대 정시 모집 비원은 4대6 정도로 정시가 더 많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수시에서 '합격 후 등록하지 않은 인원'을 추가로 뽑을 수 있는 '미등록 충원 기간'이 생겨 이 비율이 6대4로 역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