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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의 대입 성공 특강] 변경사항에 따른 수시논술 대비법

2011/09/07 13:25:35

2 수리적 사고력을 요하는 문항과 영어 제시문 등 교과 통합에 대비하라

최근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기존의 일반적인 인문·사회 통합 논술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통합 경향으로 변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려대·연세대·중앙대 등 주요 대학에서 수리적(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논제를 출제하는 등 언어·영어·경제·수리·과학과 같은 개별 교과목을 통합하여 해결하는 문제가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어 제시문이 포함된 논술고사를 출제하는 대학도 늘고 있다. 한국외대만의 특징으로 꼽혔던 영어 제시문이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동국대와 경희대에서 출제되었고, 2012학년도에는 서울시립대·이화여대(인문계 I)·숭실대가 영어 제시문이 포함된 모의논술을 발표하였다. 이들 대학의 영어 제시문 자체는 난이도가 높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어 독해능력이 변별력으로 작용하리라 예상된다. 이 때문에 이들 대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은 보다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 [표2 참조]

3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지 말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안을 작성하라

논술고사도 하나의 시험이기 때문에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다수 학생의 답안을 평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채점기준표가 필요하며 정답의 방향이 드러나는 문항을 출제할 수 밖에 없다. 이를 반영하듯 많은 대학이 논술 문제에서 자유로운 글쓰기 대신, 요구 조건을 제시하고 그것을 충족할 때만 정답으로 평가하는 형태의 문항을 출제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제시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 것이 아닌,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다시 말해 최근 수시모집 논술고사의 경향은 어느 정도 '정답'이 있는 시험 문제라는 것을 유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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