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전략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글로벌 교육을 통한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배출을 목표로 하는 국제화 전략은 최근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는 분야다. 2010년 중앙일간지 평가 결과 국제화 부문에서 지방대학 4위, 전국 15위를 차지했다. 세부 지표별 결과는 더욱 놀랍다. 외국인교수 비율 전국 8위, 해외파견 교환 학생 비율 전국 13위(지방 대학 중 2위), 영어강좌 비율 전국 16위 등 놀라운 기록이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07년 이후 꾸준히 추진해온 국제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외국인 교원 70여 명을 신규 충원했으며, 전공영어강좌는 152개에서 368개로 대폭 확대했다. 재학생들의 영어 역량 강화를 위해 교양필수 영어를 4학점 256시간에서 10학점 1280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늘렸고 2008년도부터 신입생 전체 레벨테스트를 통하여 맞춤식 영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개관한 인터내셔널 라운지에는 50여 명의 외국인 전임교원이 상주하면서 80여 개의 무료 외국어 회화프로그램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운영하며 개인 상담과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워싱턴주립대학,
캐나다 UBC 등 26개국 137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여 연간 100여 명의 학생들이 외국대학에 교환학생으로 나가고 있으며, 교환교수 프로그램,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 공동 학술세미나, 해외봉사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의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이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화되고 확대되고 있다. 지난 4년간
필리핀 리가오 지역에서 계속적인 봉사 활동을 해왔으며 이에 대해 필리핀 정부에서는 '동국 블루버드'라는 거리를 조성하여 명명하는 등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