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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따라잡기] 늦더위로 '때 아닌 전력난'

2011/08/31 16:47:49

궁금: 어우, 엄마. 너무 더워! 에어컨을 틀었는데도 왜 안 시원한 거야? 온도 좀 더 낮춰줘! 엄마: 궁금아, 진정하고 잠깐 앉아 봐. 그저께 우리나라 사람들이 쓴 전력이 이제까지 여름 중 제일 많았대. 그래서 우리 집이라도 전기를 좀 아껴볼까 하고 온도를 높여놨지.

궁금: 정말? 얼마나 썼기에? 엄마: 놀라지 마. 무려 7175만㎾!지난해 8월 마지막 주보다 훨씬 높은 수치야〈. 그래프 참조〉보통전력 최고치는 8월 2~3주에 나타나는데 8월 마지막 주에 최고치를 기록한 건 지난 2002년 8월 29일 이후 처음이라는구나. 공급예 비력도 586만㎾밖에 안 된대.궁금: 공급예비력? 그건 또 뭐야? 엄마: 예를 들어 설명해줄게.‘ 소년 나라’에 있는 모든 전력발전소를 최대로 가동했을 때 생산할 수 있는 전력을 100㎾라고 해봐.

실제로 소년 나라 국민이 쓰는 전력의 최대치는 80㎾라고 해. 남는 전력은 얼마지? 궁금: 20㎾! 엄마: 그렇지. 바로 그 20㎾가 바로 소년 나라의 공급예비력이야. 실제 우리나라에선 공급예비력이 500만㎾ 이상일 때‘전력 공급이안정적이다’라고 표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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