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8 17:38:33
오승환, 16경기 연속 세이브 기록
프로야구 투수 오승환(29세·삼성라이온즈)이 16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대 1로 앞서 있던 연장 11회말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오승환은 시즌 38세이브(27일 현재)를 거뒀다. 또한 지난 7월 5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시작된 세이브 기록을 16게임까지 늘리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고 기록은 정재훈(31세·두산베어스)이 갖고 있던 15경기 연속 세이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