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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우리는 서로의 '환경'이야_ 사람도 동식물처럼 자연에 적응하려고 특색있는 환경을 만든단다

2011/08/18 11:08:27

환경이란 무엇일까? 말 그대로 풀이하면 우리를 빙 둘러싼 모든 것이야. 모르겠다고? 주위를 둘러봐. 뭐가 보여? 책상, 책, 텔레비전, 커튼, 멍멍이, 우리 집…. 그래, 이 모든 걸 '환경'이라고 해. 공기나 물까지도 말이지. 좀 더 자세히 구별하면 인문환경과 자연환경으로 나누기도 하지. 인문환경은 우리 인간이 스스로 만든 환경이야. 책이나 텔레비전이 그렇고, 집·학교·여러 제도나 풍습 등도 전부 사람이 만든 것이겠지? 그럼 남은 건? 사람이 만든 게 아닌 꽃과 멍멍이, 산과 강, 공기, 물은 모두 자연환경에 속해.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것처럼 환경도 조금씩 달라. 친구네 집에 놀러가 보면 비슷하면서도 다른 분위기가 느껴질 거야. 먼 고장이나 바다 건너 이웃나라에 사는 친구라면 그 다른 환경이 더욱 실감나겠지. 인문 환경이든 자연환경이든 사람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문화와 기후가 다른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서로 생각하는 방식이나 행동도 대개 다르지. 이렇게 서로 다른 환경에 사는 사람들은 각자 자기가 있는 환경에 적응하기도 하지만, 불편할 때는 환경을 바꾸고 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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