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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지도교사의 입시상담] 원서 접수증은 대학 합격증이 아니다

2011/08/10 14:44:02

다음의 두 학생을 비교해 보자.

A학생은 1학년부터 논술을 준비해 논술에 자신감이 있는 학생이고, B학생은 수능 중심으로 공부를 하다가 수시모집에서 논술 전형에 응시한 학생이다.

결과적으로 A학생은 서울의 중위권 대학에 논술 전형으로 합격했다. 그러나, B학생은 논술 전형에 실패하고 수시 모집에서 논술 준비에 시간을 뺏겨 수능 성적이 하락하면서 정시에서 수도권 지역의 대학은 실패하고 지방의 대학에 합격했다.

셋째, 부러우면 지는 거다.

수시에 대한 준비가 소홀했거나 또는 수능성적으로 정시를 대비하는 학생인 경우는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그동안 부족한 공부와 전략과목에 집중을 해야만 할 때이다. 주변에서 수시 원서를 쓴다고 해서 또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고 해서 마음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통해서 이미 자신의 전략을 세웠을 것이고 이에 맞추어 공부에 매진해야 한다. 사람이 모두 다르듯 각자에게 맞는 입학전형이 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전형에 에너지를 쏟아 붓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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