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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넘은 '등록금 본전 뽑기'…비싼 등록금에 대한 보상심리?

2011/07/14 16:03:13

◆대학생 10명 중 6명 “등록금 만회 위해 학교 내 공공재 마음대로 쓴다”
실제 지난 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 53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학생의 58.8%(복수응답)는 자신이 낸 비싼 등록금을 ‘만회’하기 위해 “학교 내 공공재를 마음껏 쓴다”고 대답했다.

학교 내의 ‘수업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해 ‘본전’을 챙긴다는 대답도 많았다. 49.1%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무료강좌,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44.8%는 “최대한 많은 강의를 신청해서 듣는다”고 대답했고, 22.8%도 “학교시설 보완이나 강좌개설 등을 학교 측에 적극적으로 건의한다”(22.8%)고 답했다. “학교 비품이나 신문, 잡지 등을 집에 가져간다”(20.0%), “내가 신청하지 못한 강의도 몰래 도강한다”(10.3%)는 응답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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