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사관 '요람'
2009년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 시범대학에 선정된 과학대는 지역 정밀화학 산업단지와의 맞춤식 교육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우수사업단으로 평가 받았다.
중기 기술사관 육성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관리하는 전문화된 기술·기능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 특화업종 위주의 전문대학과 특성화 고등학교의 유기적인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기술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총 사업기간 5년 동안 35억원 정도의 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또 특성화 고등학교(3년)와 전문대학(2~3년)의 교육과정을 적절히 조화시킨 '5~6년제 연계 교육과정'을 도입, 특화된 예비 장인 인재교육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는 게 주 목적이다.
참여 학생이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해당 분야의 핵심 기술 인력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유망 중소기업의 취업 및 채용 연계 등도 함께 지원한다.
정밀화학 기술사관 사업단장인 김학성 환경화학공업과 교수는 "기술사관 사업의 목적과 대학의 글로벌 인재양성에 맞도록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술역량을 키워 울산 지역의 중소기업 화학산업을 선도 할 인재 배출이 최우선 목표다"고 말했다.
과학대 환경화학공업과는 지난해 한국공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공학기술교육 정규인증평가 대상에 선정되는가 하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전문가 교육이 가능해 명실상부한 지역 정밀화학 전문기술 인력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고교부터 대학까지 연계 교육
울산공업고등학교 환경화학공업과의 3년 교육과정과 이 대학 환경화학공업과의 2년 교육과정이 연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