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8 16:34:55
강태진(59세) 서울대 공과대학장을 비롯한 연구진은 8일 서울 프레스센터(중구 태평로)에서 ‘융·복합 학문 시대 국가 미래 연구·개발(R&D) 어젠다 발굴을 위한 기획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엔 기계·의학·인문·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보고서는 우리 정부가 추진해야 할 핵심 연구개발(R&D) 과제를 11개 대분류와 37개 중분류로 구분했다. 서로 연관되는 학문을 묶어 새로운 융합(融合·서로 다른 종류의 것이 하나로 합쳐짐) 학문을 만들어낸 게 특징. 대표적 분야는 △기초·자연 △통신·전자 △의학·약학·바이오 △기계·제조 △에너지·자원 △우주·항공·해양 △화학·소재 △건설·교통 △사회·안전 △예술문화 △환경·기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