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3 16:08:54
국제고 - 진로 연계 주관적 독서활동에 점수
국제고의 자주전형은 1차 영어 내신 성적과 2차 심층면접으로 나뉜다. 영어 내신 성적은 동점자가 많이 나올 수 있어 면접에서 당락이 갈린다. 면접은 주로 지원 동기, 학습 과정, 진로 계획, 봉사 및 체험활동, 독서활동을 본다. 서울국제고 2011학년도 자주전형에서 눈에 띈 사례를 들어봤다.
첫 번째 사례는 공부보다 독서에 집중한 학생이다. 독서 취향이 남달랐는데 자신의 꿈인 심리학자에 맞춰 독서를 연계한 점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남들이 읽는다고 무조건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관과 흥미를 고려했기 때문에 면접관들의 시선을 끌 수 있었던 것이다.
두 번째 사례는 학교에서 이뤄지는 각종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경우다. 체험보고서를 통해 느낌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체험활동 참여와 성취감 등을 사례로 들어 명확하게 설명한 것이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관영 교감은 “봉사·체험활동은 보이기 위한 것일 수 있다. 사실을 바탕으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면 보다 풍부하고 설득력 있게 성공적인 면접을 이끌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층면접에서는 학생의 잠재력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보기 때문에 발표력·토론·영어실력·리더십이 우수한 학생들이 최종 선발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