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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도전! 창의퀴즈왕] '손 그림자 놀이' 그림자의 형태는 알겠는데

2011/06/30 03:03:50

●창의력 문제 1
손 그림자 놀이를 해본 적 있나요? 위의 〈그림 하나〉는 무엇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나요? 또 이것을 표현하고 있는 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창의력 문제 2
여러분은 개를 표현한 그림자만 보고, 손 모양을 정확하게 흉내 낼 수 있나요? 눈썰미가 있는 친구라면 가능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조금 힘든 친구들도 있겠죠? 왜 그림자를 보고 손 모양을 짐작하기가 힘든 걸까요? 그 까닭을 생각해 보세요.

[이야기 하나]

지금은 서기 2100년, 우주 여행이 자유로워진 시대.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마어마하게 비싼 돈을 지불해야만 여행할 기회가 주어졌으니…. 돈 많고 시간 많고 호기심도 많은 나잘난 씨, 이런 좋은 구경거리를 놓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자신이 가진 재산을 털어 우주 여행을 다녀왔다. 그런데 우주비행선에서 내리는 나잘난 씨의 얼굴은 잔뜩 겁에 질린 얼굴이었다.

기자: 우주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어떠십니까?

나잘난: 다시는 우주 여행을 가지 않을 것입니다. 가더라도 소혹성 325호에는 절대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기자: 아니, 왜 그러십니까?

나잘난: 거기에서 이상한 생물을 만나 죽을 뻔했습니다. 내 평생 그토록 무서운 건 본 적이 없습니다.

기자: 어떤 모습의 생물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십니까?

나잘난: (자신이 본 생물의 모습을 줄줄 설명한다)

다음날 아침 신문을 펼쳐든 나잘난 씨는 놀라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자신이 설명한 것과는 너무 다른 모습의 생물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상하게 생각한 나씨는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똑같은 설명을 하고 그림을 그려보라고 하였다. 하지만 아이들도 자신이 본 생물의 모습을 그대로 그리지는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무리 설명해도 아이들은 그 생물이 어떻게 생겼으며 얼마나 무서운지를 제대로 상상하지 못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그 생물은 지구상에 있는 그 어떤 생물과도 닮지 않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제야 나잘난 씨는 너무 무서워 사진도 찍지 못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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