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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 가구의 학생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 한 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는
이화여대는 현재 19명인 수혜 대상을 내년에는 3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앞으로 성적보다는 가계 소득과 관련해 장학금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등록금 수입 1418억원 대비 16%인 226억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
한국외대는 장학금 비중을 점차 늘려 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현재 성적 우수자에게 지급되는 외부 장학금의 혜택이 저소득층 학생에게 더 많이 돌아가도록 장학금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다음 학기부터 추경예산을 편성해 장학금 지급 폭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