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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국 초중고 전면 주5일 수업

2011/06/14 17:00:00

이로써 1998년부터 추진된 국내 주5일 근무제는 은행·증권사(2002)를 시작으로 대기업(2004), 관공서(2005)와 5인 이상 사업장(올 7월)에 이어 학교 현장에까지 적용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또 2006년부터 진행해 온 학교의 월2회 주5일 수업제가 끝남으로써 ‘일토(수업을 하는 1·3·5주 토요일)’와 ‘놀토(수업을 하지 않는 2·4주 토요일)’라는 말도 사라지게 됐다.
 
현재 1년에 205일 내외로 운영되는 학교 수업일수는 ‘190일 이상’으로 줄어든다. 190일은 교육과정 기준 수업일수인 170일(34주򎜟일)에 학교장 재량 수업일인 20일(종전 16일)을 더한 일수로, OECD(국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이라고 교과부는 밝혔다. 교육과정상의 수업시수(時數)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방학이 4일 정도 줄어들고 주중 수업시간은 약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부의 지난 3월 설문조사 결과 교사의 96.3%와 학생의 79.9%가 주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는 토요 휴무에 따른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의 보육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토요돌봄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주중에만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지역아동센터도 토요일까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며,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토요 방과후학교 교과 프로그램도 활성화기로 했다. 올 2학기부터는 시·도 교육청별로 10% 정도의 초·중학교에서 주5일 수업제를 시범 운영하면서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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