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1월부터 두 달간 운영된 '경희, 꿈꾸는 학교'에는 재학생 멘토 16명과 초·중등 학생 16명이 참여했다. 국어·영어·수학 및 토론 교실을 운영하고 특별활동으로 눈썰매장을 찾아갔다. 같은 해 3~5월 '경희 꿈꾸는 학교' 2기 프로그램이 실시되는 등 작년 한 해 네 차례 진행됐다. 경희대 관계자는 "대학생과 초·중등 학생이 함께 사회적으로 성숙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경희 해피하우스'라 이름 붙인 독거 노인 지원 프로그램도 경희대가 중점을 두는 봉사 활동의 하나다.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 노인이 겪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희대 재학생들이 회기동 주민센터의 도움 아래하에 독거노인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자서전 쓰기 지원, 생활 지원, 말벗 활동, 특별활동 등을 했다.
'해피아트 벽화 봉사단'은 미술 전공자는 물론 비전공 학생들도 참여하는 경희대 재학생 봉사단이다. 노후 주택이 밀집한 회기동 일대의 주거 환경에 시각적 변화를 주는 등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총 42명의 자원봉사 학생들이 공공기관(회기동 주민센터)과 공공시설(회기동 공중화장실)의 외벽·골목길 4곳에 벽화를 그렸다. 교육과 문화예술이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새로운 대학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경희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