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국 고3 학생과 재수생 69만9859명이 치른 1차 수능 모의평가는 작년 수능에 비해 매우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 전문가들은 "영역별 만점자 비율이 1%를 무난히 넘길 정도로 쉬웠다"고 말했다.
◆
EBS 유형 비틀지 않은 문제 많아져이번 모의평가는 EBS 연계의 '질(質)'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능을 전담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의 EBS 연계율이 언어 74%, 수리·외국어 70% 정도라고 밝혔다. 이는 연계율이 70~80%에 달했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체감 효과'가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 이번 모의평가의 특징이다. 외국어의 경우 33개의 지문 중에서 20개의 지문을 EBS 교재와 연계했으며, 수리는 EBS 교재에 나온 문제 중 숫자만 바꿔서 출제한 경우가 많았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문제들도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