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1 16:29:13
거북선과 판옥선은 임진왜란(1592~1598년) 때 큰 활약을 펼친 전투함이다. 당시 이순신 장군(1545~1598년)은 ‘조진수륙전사장(條陳水陸戰事狀)’이란 보고서에서 “거북선이 먼저 적진으로 파고들고 판옥선이 뒤따라 진격해오면 적의 기운이 쉽게 꺾여 물에 빠져 죽기 바쁘니 (거북선과 판옥선 덕분에) 해상 전투가 쉽다”고 썼다. 한산대첩(1592년) 땐 이순신 장군 군대가 거북선과 판옥선을 활용, 학익진(鶴翼陣·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 형태로 적을 둘러싸 공격함) 전법으로 왜적을 물리치기도 했다.
이번에 복원된 거북선과 판옥선은 3층 구조다. 현재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 경남 통영 앞바다 등 도내에 전시된 거북선 모형은 모두 2층 구조로 돼 있다. 판옥선 역시 2층 구조로 (노를 젓는) 노꾼은 1층, 갑판 전투원은 2층에 배치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