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응시 기회 확대 및 전형 변화 주목할 것
논술 전형인 '전국고교우수인재' 전형의 모집인원이 지난해 282명에서 올해 252명으로 다소 줄고 우선선발(모집 인원의 40%·논술 100%→논술 80%+학생부 20%)과 일반선발(모집 인원 60%·논술 60%+학생부 40%→논술 50%, 학생부 50%) 모두 반영 비율을 축소했다. 그러나 학생부 평가를 통해 정원의 12배수를 뽑던 1단계 전형을 폐지하고 지원자 전원이 논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일괄전형으로 변경했다. 대신 우선선발의 경우 인문계는 언·수·외 등급 합이 '4' 이내, 자연계는 '5'이내의 수능 최저조건이 적용된다. 일반선발은 인문·자연 모두 언·수·외·탐 중 2개 영역 합이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최 본부장은 "단순히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논리적 사고력과 이해력이 우수한 학생에게 논술에 응시할 기회를 넓혀 주기 위해 전형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전형 방식에도 큰 변화가 있다. 우선 지난해까지 3시간이었던 시험시간은 2시간으로 줄어든다. 인문계의 경우 지난해 7개 지문에서 올해 5개 지문으로 축소하는 한편 영어 능력 평가를 위해 한 문단 분량의 영어 지문을 도입한다. 자연계는 지난해까지 수학 2문항(60%)과 물리·화학·생물(40%) 문항을 모두 풀게 했던 것을 수학 2문항은 유지하는 대신 지원 학부·과에 따라 물리·화학·생물 중 지정된 하나만을 푸는 것으로 변경했다.
◆수시 전 전형 중복 지원 가능시립대는 올해 수시 1차(9월) '전국고교우수인재' 전형을 비롯해 '베세토니안 특별전형'(어학 특기자·45명), 'UOS 포텐셜 특별전형'(입학사정관제·75명), '글로벌리더 전형'(심층 면접·68명), '서울핵심인재 특별전형'(학생부·275명)과 11월 수시 2차, 유니버시안 특별전형(학생부·88명) 등 총 6개 전형에 수험생이 모두 중복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