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대로 문장 해석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전체 글을 눈으로 빠르게 훑고, 감으로 정답을 찾으려고 하다가는 수험장에서 큰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따라서 영어공부는 아무리 길고 복잡한 문장이라도 의미단위별로 끊어가면서 정확하게 해석하려고 연습하는 구문독해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영어에서 문장을 분석해내는 도구인 어법은 그런 면에서 무척 중요해요."
◆스피드 조절보다 정답률부터 올려라
무턱대고 시간을 재고 문제를 푸는 연습만 하는 수험생들이 의외로 무척이나 많다. 물론 수능영어에서 시간 안에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기는 하다. 그러나 제대로 독해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시간 안에 빠르게 문제 푸는 연습만을 하다가는 단 한 문제도 맞추지 못하는 최악의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 교사는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은 바로 문장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점점 하나의 글을 구성하는 어휘의 수가 늘어나고 있고, 더불어 문장의 길이 또한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독해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면 결국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조차 어려워질 수밖에 없어요. 따라서 일단은 내가 푸는 문제의 정답률을 100%까지 높이고 난 다음부터, 그렇게 독해력이 향상되고 나서부터 시간을 재고 문제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휘와 듣기는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하라
영어공부의 가장 기본은 어휘이다. 어떤 수험생들은 어휘가 약하다며 일단 어휘를 한달동안 쭉 외우고 그때부터 독해를 시작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휘만 따로 시간을 내서 외우려고 하지 말고 독해와 병행해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독해를 하면서 지문 안에 나와 있는 어휘들을 따로 정리하고, 나만의 어휘장을 만들어 수시로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해야 한다.
듣기의 경우에도 하루 아침에 성적이 쑥 오르는 영역이 아닌만큼 최소 하루에 20분 정도는 시간을 할애해서 매일 반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