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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학자들이 한국 대학 높이 평가상위 20개교를 기준으로 한국 대학의 '학계 평가' 순위는 지난해보다 평균 10계단 상승했다. 삼성그룹이 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성균관대는 순위가 38계단(89위→51위) 상승했고, 두산그룹이 인수한
중앙대도 125위에서 9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올해 학계 평가에서 아시아 18위에 오른
고려대는 한국 종합대학 중
서울대 다음으로 가장 많은 외국 학자들의 추천을 받았다. 고려대는 지난 2008년 89개교, 2009년 95개교, 2010년 97개교와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건국대는 해외 우수 교수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했던 것이 대학의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해 취임한 김진규 총장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학자를 올해 초 '총장 석학교수'로 신규 채용하는 등 젊은 실력파 교수들을 늘리고 있다.
경희대는 연간 SCI(논문인용색인)급 논문 생산량이 5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그 결과 학계 평가 순위가 지난해 89위에서 올해 48위로 수직 상승했다. 경희대는 학술 연구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5년 전부터 국내외 우수 교수를 유치해 '학술연구교수'의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