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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로 떠난 아이들] 공부 스트레스 No! "마음이 건강하니 공부가 절로 돼요"

2011/05/08 17:02:40

지난달 12일 오후, 강원 양양 현북면 어성전2리 248-2번지. 파란 하늘 아래 구불구불 펼쳐진 시골길을 따라가다 ‘고마리 작은학교’라고 적힌 나무 팻말을 발견했다. 마당으로 들어서니 펜션 형태의 커다란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주변으론 봄을 맞아 파릇파릇한 새싹을 틔운 산과 밭, 개울로 가득한 풍경이 펼쳐졌다.

잠시 후, 어디선가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려왔다. 한 무리의 어린이들이 걸어오고 있었다. 마당으로 들어선 어린이들은 각자 방에 책가방을 던져두고 근처 공터로 향했다. 이내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 것 없이 한데 어울려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발에 공이 맞아 잠시 쉬러 나왔다”는 김채윤 양(강원 양양 현성초등 5년)은 “서울과 달리 이곳에선 남자애들하고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축구할 수 있어 좋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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