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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엄마들의 '풀채싸'(풀고 채점하고 싸인) 고충 아시나요?

2011/05/08 15:58:17

4학년·3학년·1학년 3남매를 키우는 이수진(경기 성남)씨는 풀채싸 이야기가 나오자 웃음을 터트렸다. 이씨는 "아이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부모가 알아야 한다. 풀채싸는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들이 내주는 최소한의 아이 실력 가늠의 장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초등 수학이 서술형으로 바뀌어 풀이과정도 채점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아이의 풀이과정을 살펴보면 아이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씨는 "솔직히 작은아이들의 문제는 아직은 어렵다고 느끼지 않지만, 큰아이의 문제는 엄마에게도 어렵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아이 앞에서 당황하며 억지로 설명하려고 들지 않는다. 엄마가 문제를 가지고 쩔쩔매면 아이는 그 문제가 '어렵다'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솔직하게 선생님께 내일 여쭤보고 엄마에게도 설명해 달라고 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큰아이가 3학년이 되면서부터 이씨는 미리 비슷한 유형의 문제집들을 찾아 풀어봤다. 단순 연산 문제집이 아닌 서술형 문제집을 풀어보면서 다양한 문제에 대해 대비한 것이다.

품앗이 교육으로 어려운 문제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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