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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김과 떠나는 경제탐험] "제품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많은 이의 노력이 필요하단다"

2011/05/05 15:36:43

“그게 빵은 아니잖아요.”

“아니지. 빵을 만들려면 아직 멀었어. 밀가루로 제일 먼저 반죽을 해야겠지? 그런 다음 빵의 재료들을 섞는단다. 이스트와 버터, 설탕과 물을 잘 섞어야 해. 반죽의 상태와 재료의 비율에 따라 빵 맛은 달라진단다. 그렇게 반죽이 끝나면 모양을 만들어 오븐 속에 넣고 굽는 거지.”

“아, 맛있겠다. 근데 그 빵들은 아직 공장에 있는 거죠?”

“그렇지. 배달 과정을 거쳐야 우리가 빵을 먹을 수 있어. 공장에서 슈퍼마켓이나 대형 마트, 동네 식품점으로 빵이 배달되는 거지.”

“아, 그렇구나. 근데 엄마, 오늘 먹은 꽃잎 빵이 참 맛있었어요. 이 빵은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아요.”

“응, 새로 나왔다고 해서 한번 사봤지. 마음에 드나 보구나.”

“네, 달콤한 맛이 좋아요. 매번 새로운 빵이 나오니까 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헤헤.”

“빵을 만드는 사람들이 계속 연구하고 노력하는 덕분이지.”

“근데 열심히 만들어도 빵이 저절로 팔리진 않겠죠?”

“물론이지. 그래서 빵 회사들이 자기 빵을 알리기 위해 광고도 만들고 새로운 이름도 붙이는 거란다.”

예슬이는 갑자기 빵 맛이 복잡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많은 사람의 수고와 복잡한 빵 만드는 과정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서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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