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8 16:43:01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로 시작되는 ‘졸업식 노래’는 초등 6학년 교과서에 등장한다. 작사가는 시인 윤석중 선생님(1911~2003년). ‘날아라 새들아’, ‘어린이날 노래’, ‘퐁당퐁당’, ‘낮에 나온 반달’ 등의 노랫말도 모두 그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음악 교과서에 등장하는 친숙한 동요를 작사가가 직접 쓴 ‘손 글씨’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다음 달 4~10일 갤러리 이즈(서울 종로구 관훈동)에서 문을 여는 ‘동심 찾기’ 시화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