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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환 입학처장이 말하는 '2012 한양대 입시 전형'

2011/04/27 16:11:59

2012학년도 한양대 입시 전형에서 또 다른 큰 변화는 자연계열의 인문·상경계 교차 지원이 사실상 금지된다는 점이다. 인문·상경계의 수능 반영 영역이 2011학년도 수리 '가' 또는 '나', 사탐 또는 과탐에서 2012학년도에는 수리 '나'와 사탐으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수리 '가' 또는 과탐 응시자는 인문·상경계 지원이 불가능하다. 반면 체육학과의 경우 탐구 반영영역을 기존 과탐에서 사탐과 과탐으로 확대했다. [표 1 참조]

이에 대해 오 처장은 "지난해까지 자연계열의 인문·상경계 교차 지원을 허용했으나 지원자가 미미해 이를 폐지했다. 체육학과의 경우 생체학, 운동학 등을 다루기 때문에 이과를 대상으로 선발했으나 스포츠 산업학 등 사회적 활동 영역이 증가함에 따라 인문학 베이스를 가진 학생들에게도 지원 기회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의 논술 축소 방침에 따라 논술의 반영 비율도 줄어든다. 수시 2차의 일반우수자, 글로벌한양의 논술 반영 비율이 줄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과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실천 전형의 경우 논술을 폐지하고 학생부(50%)와 서류평가(50%)를 기준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한다. 전형별로 교과와 비교과, 서류의 반영 비율이 5~10% 증가하고 논술의 비중은 10% 축소됐다. [표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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