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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미라·주먹도끼 등 신기한 전시물 ‘한 아름’

1층에 들어서자 어디선가 ‘와!’하는 어린이들의 탄성이 들려왔다. 목소리를 따라간 곳은 ‘고고학체험실’. 어린이들이 눈 속에 파묻혀 있는 5000년 전 미라 복원품 곁에 둥글게 모여 있었다.

“어린이 여러분, 이 미라는 1991년 알프스에서 발견된 ‘외찌미라’예요. 죽은 사람의 내장을 꺼내고 약품 처리를 거쳐 만든 이집트 미라와 달리 눈 속에서 그대로 얼어 건조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