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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공대] 숭실대학교_해외로 뻗어 나가는 'IT 명문 私學'

2011/04/25 15:50:31

숭실대는 창립 초기인 구한말부터 서구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나라를 근대화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것을 학교의 사명으로 삼았다.


IT업계에 포진한 '숭실 인맥'

숭실대의 공학 부문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2006년 대학교육협의회 대학평가에서 숭실대 IT대의 컴퓨터학부와 정보통신전자공학부는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컴퓨터학부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IT전공 역량강화(NEXT)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까지 4년 동안 모두 12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에너지 인력 양성사업'의 연구개발 고급인력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연간 7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내년까지 7년 동안 진행되는 2단계 BK(두뇌한국)21 사업, 산학협력의 모델이 될 한국IBM과의 공동교육센터, 3년 동안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정보미디어기술연구소의 중점연구소 선정 등도 숭실대 IT대가 이룬 성과다.

숭실대의 산학(産學) 협력은 학생들의 학습 현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스페이스(Space) N'과 'Tmax 창의실·드림실'은 숭실대가 국내 IT업계의 선도 업체인 NHN, 티맥스소프트와 협력해 마련한 학생들의 실험·실습실이다. 두 기업에만 100명이 넘는 숭실대 졸업자들이 근무하고 있는데, 그만큼 숭실 인맥이 IT업계에 포진하고 있다는 얘기다.


창의캠퍼스와 숭실융합기술원

숭실대는 앞으로 5~10년 뒤 대한민국을 선도할 '신(新) 성장동력'으로서 고부가가치 기술과 서비스산업을 발굴,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기술과 학문 분야의 장벽을 허문 창의적 융합인재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숭실대는 학부교육 선진화의 목표달성 전략으로 '창의 캠퍼스 구현'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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