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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내부에선 매일 1000~5000회 정도의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나고 있어요. 지진은 일정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이처럼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지진대’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인 지진대론 △태평양 주변 지역 △히말라야 산맥에서 알프스 산맥을 지나는 지역 △대양 내 해저 지역 등이 있어요.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은 특히 지진대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대형 지진이 자주 발생한답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건물과 다리가 무너지고 인명 피해도 생깁니다. 불이 나고 가스가 새는가 하면, 통신이나 교통이 끊기기도 하죠. 특히 좁은 지역에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도시에선 피해가 더 커질 수밖에 없어요.

지진 피해의 정도는 개인과 사회가 평소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지진 대비는 철저할 수록 좋다’는 말은 그런 의미에서 나왔다고 할 수 있어요.

▲지진과 지진해일의 차이는?

지진이 땅에서만 일어난다고요? 땡! 바닷속에서도 지진이 발생한답니다. 바다에서 지진이 일어나 땅이 움직이면 바닷물은 출렁이게 됩니다. 출렁이는 바닷물은 육지까지 전파돼 해안가로 밀려가는데 이런 현상을 가리켜 ‘지진해일’ 혹은 ‘쓰나미’라고 부릅니다. 지진이 일어나 지진해일로 이어질 것 같다면 무조건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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