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SQ 측정 프로그램은 일명 ‘스마트(S·M·A·R·T)’로 불린다. 각각 △스포츠에 대한 인식(Sport knowledge) △정신 건강(Manners for sport) △신체 건강(Ability for physical fitness) △여가 활용(Recreational attitude) △스포츠 기능(Talent for baseball) 등 다섯 가지 프로그램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S·M·R 등 3개 프로그램은 자신의 현재 신체 상태를 진단하는 설문 형태로 진행된다. A 프로그램은 간단한 체육 활동을 실제로 해보며 근력·지구력·유연성 등을 평가해보는 항목, T 프로그램은 야구의 기초 기술을 익히는 항목이다. 김재웅 SK와이번스 마케팅팀 매니저는 “체험관 뒤편 새싹야구장에서 진행되는 T 프로그램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지도자들이, 나머지 4개 프로그램은 서울대 스포츠과학연수소 연구원 6명이 각각 담당한다”고 말했다.

5개 프로그램을 통한 측정·평가 작업 후엔 학업·진로와 연계한 상담도 이뤄진다. 상담 역시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에 파견된 전문 상담 연구원이 맡는다. 스포츠 선수가 꿈인 어린이가 상담을 신청할 경우 프로야구 선수 출신 손지환 코치가 직접 상담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