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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캐릭터 성대모사로 '말하기 놀이' 즐기세요

2011/04/17 15:27:07

"원어민 선생님을 따라다니면서 귀찮게 해 드려요. 억양이나 발음, 문법을 그때그때 고칠 수 있고 자신감도 생기거든요."

수원 영일초 4학년 김지현양은 상명대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스피치 부문 대상을 탔다. 김양은 스피치 노하우에 대해 "원어민 선생님 따라다니기, 억양 녹음해서 들어보기, 단어 하나하나 발음해보기, 관련 책 많이 읽기가 좋은 스피치를 위한 방법인 것 같다. 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속도나 리듬감도 중요하다. 그런 부분들은 원어민 선생님을 통해 교정하면 된다"고 했다. 특히 단어로 하는 발음 연습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김양에게 큰 도움이 됐다. 예를 들어 'surprise'를 발음한다면 알파벳 하나하나 따로 소리를 내어 읽는다. 처음에는 한 글자씩 천천히 읽다가 점점 빠르게 읽는 방식으로 연습하면 명확한 발음을 전달할 수 있다. 김양은 "종종 회화는 좋은데 문법은 싫다는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스피치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법이 가장 중요하다. 어법에 맞지 않는 대화는 상대방을 이해시키기 어렵다. 기본적으로 문법을 탄탄하게 공부해야 좋은 스피치가 된다"고 조언했다.

◆중등부문 '진로 관련 미드 보기·친구들과 영어 대화·발음 강박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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