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지역대학을 기반으로 지역명품 인재양성 강화
경남과기대는 산업대학에서 일반대학으로 새롭게 탄생하며, 대학 특성화와 교육 혁신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밀착형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내 우량 중소기업과의 상생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현장실무에 강한 지역밀착형 명품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전 학과에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대학 특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먼저 학부 교육 선진화 대학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다양한 실행과제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수요중심 교육, 사제동행 교육, 글로벌 경쟁력 확보, 산업화 연구 설정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세부과제도 선정했다. 기존의 중소기업 3C Clinic, 녹색기술전문가양성 프로그램, 명품장인양성 AS-BS 등 교육과정도 산학합력중심체제로 전면 개편했다. 개편된 과정은 산학협력 도제교육 실시, 공학인증기초과목(MOS)교과목 개설, 산업체 인턴 학기제 운영 등 실무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송 처장은 "품격 있는 창의적 인재, 현장실무 능력을 보유한 전문기술 인재, 자기주도적 평생학습 역량을 갖춘 명품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권 유일의 창업거점대학 선정, 청년창업 지원 확대지역사회와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한 경남과기대의 대학 특성화 정책은 창업 활성화 전략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능동적 창업 인재 육성과 창업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최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1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경남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남과기대는 지역 창업거점대학에 선정됨으로써 향후 창업교육, 창업지원 인프라 구축 등 창업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20억여원의 정부지원금과 대학의 대응자금을 들여 대학에서 자체 개발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HE(triangle Horn Entrepren eurship)' 프로그램과 'I-USB(Initiative for Uni versity Start-up Bridge financing)' 사업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THE는 대학생은 물론 중고교생,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창업활성화와 창업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재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창업강좌를 18학점 16주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창업동아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