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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키즈스타 오디션' 현장에 가다

2011/03/30 16:32:49

이날 오디션은 1·2차 테스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 테스트는 크로마키(chroma-key·텔레비전의 화상합성을 위한 특수기술) 촬영. 74명의 응시자들은 18층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간단한 개인 프로필 사진을 찍고 간단한 장기도 선보였다. 박종산 KT 콘텐츠앤드미디어사업본부 차장은 “테스트 현장엔 응시자 본인만 입장할 수 있어 그런지 대기 장소에선 떠들던 어린이들도 막상 스튜디오에 들어서선 조용해지더라”고 귀띔했다.

2차 테스트는 본격적 ‘실력 발휘’ 의 시간. 조당 7~8명씩 10개 조로 나뉜 응시자들은 한 명에게 허락된 2분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심사위원 앞에서 춤과 노래, 연기 등을 뽐냈다. 이날 심사위원은 영화감독 오기환 씨와 탤런트 김민희 씨, 그리고 첫 번째 영화 연출을 맡게 된 김유정 양이 맡았다. 심사 현장은 살벌했다. 한 조에 속한 조원 전체의 장기자랑이 끝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과 탈락이 결정되는 방식이었기 때문. 합격자는 한 조에 고작해야 한두 명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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