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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샘이 들려주는 한국사이야기] 수십 톤 무게 고인돌, 거인들의 식탁 같지?

2011/03/27 17:26:45

“하느님(환인)의 아들인 환웅은 널리 인간을 유익하게 하기 위해 바람·구름·비를 다스리는 신하를 거느리고 태백산에 내려와 신시라 이름 짓고, 스스로를 천왕이라 하며 사람들을 다스렸다고 한다. 그러던 중, 호랑이와 곰이 찾아와 사람이 되길 원하므로 환웅은 이들에게 마늘과 쑥을 주며 ‘너희가 이걸 먹고 100일간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으로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랑이는 이를 이겨내지 못했지만 곰은 잘 참아내 마침내 아리따운 여인이 됐다. 환웅은 이 여인을 아내로 맞았고 부부 사이에선 아들이 태어났다. 그가 바로 단군왕검이다. 단군왕검은 훗날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세워 이름을 조선이라고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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