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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실무 교육으로 꿈이 눈앞에 성큼 자신감 자랐어요"

2011/03/27 16:51:16

◆전공부터 외국어 교육까지… 글로벌형 기술 인재 양성

"원하는 분야를 마음껏 공부하고 취업도 보장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진학했어요. 실습실과 기자재가 잘 갖춰져 수준 높은 전공수업이 이뤄져 만족스러워요. 외국어, 자격증 취득 등을 지도하는 다양한 방과 후 수업도 좋아요. 1학년 때 삼성 이테스트(e-Test) 자격증과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자격증을 땄고, 지금은 전기기능사를 준비 중이에요."(수도전기공업고 에너지전자제어과2 황유림양)

마이스터고는 각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맞춤형 기술인재를 키우는 학교이다. 한 학급당 인원이 20명으로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지고 졸업과 함께 100% 취업을 보장하며,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이 무료이다.

개교 일 년이 지나면서 교육체계도 자리를 잡았다. 수도전기공업고(에너지분야)는 철저한 전공·외국어 교육, 다양한 방과 후 수업이 특색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등 40여개 기업과 MOU를 체결, 기업 맞춤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기업에서 파견한 산학겸임교사가 아이들을 지도한다. 또한 전공 실습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등 '현장 실무형 영어'를 가르친다. 강희태 교장은 "뛰어난 전공 실력과 영어 능력을 고루 갖춘 젊은 기술 명장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 4회 특기적성 교육으로 테니스, 승마 등 다양한 스포츠를 가르치고, 인성교육도 강화했다. 2학년 이진홍(전기에너지과)군은 "전공수업이 무척 체계적이라 학교 수업만 잘 따라가면 누구보다 일찍 기업 현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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