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카이에듀의 입시가이드] 2012학년도 대입 수능 대비 사회탐구 학습전략

2011/03/09 16:13:42

3. 최근 5개년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 문제 분석을 통해 심화개념을 학습하라

수능 윤리 대비는 교과서만으로 부족하다. 교과서의 설명은 매우 간결함에도 내는 문제는 교과서보다 몇 배나 심화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심화 내용을 학습하기 위한 첫 걸음은 최근 5개년 동안 출제된, 6월·9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대수능기출문제를 꼼꼼하게 분석하는 것이다. 단, 정답 채점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다가 심화 내용을 처음 만나는 경우 반드시 별도의 단권화노트에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을 수용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의 증명' 또는 에피쿠로스 학파의 '원자론적 유물론'등의 내용은 교과서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기출문제를 통해 반드시 추가 학습해야 할 가장 대표적인 심화 주제들이다.

기출문제의 분석은 진도별로 구성된 문제집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자가 학습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의 경우, 무료로 제공되는 각 인터넷 강의 사이트의 해설 강의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윤리는 각 선택지마다 어느 사상가의 주장이며, 왜 정답이 될 수 없는지를 반드시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기출 문제를 정리하면서 낯선 제시문과 선지는 별도의 오답노트를 통해 정리하고, 특히 사상가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문제는 따로 정리하여 두었다가 별도로 외우는 것이 좋다.

4. 인터넷 강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수능 사회탐구의 학습은 어떠한 영역보다 인터넷 강의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수능 윤리는 독학으로 공부하기는 버거운 과목이다. 자신에게 잘 맞는 유료 또는 무료 인강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출제비중별, 난이도별 최적화된 강의를 통해 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유익한 점은 수능에 반영되는 중요개념의 정리와 응용문제와 체계, 앞으로 나올 것 같은 문제의 전망을 전문가의 입장에서 분석해준다는 것이다. 유의할 점은 인터넷 강의를 활용할 때, 서둘러 '완강'에만 욕심을 내면 위험하다는 것이다. 충분한 복습 시간을 확보하고 배운 내용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지 않으면 강의를 모두 들은 이후에도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이 없게 된다.

5. 문제집의 수를 무작정 늘리기보다는 한 두 권을 보더라도 상세히 보자

많은 학생이 윤리 점수가 잘 나오지 않으면 문제집의 수를 늘리려고만 한다. 하지만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서 실력이 오르는 것이 아니다. 장애물에 부딪힐수록 처음부터 돌아가야 한다. 개념 정리를 한 번 더 하고 문제집은 한두 권을 보더라도 선지별로 꼼꼼하게 보는 것이 좋다.

특히, 문제를 풀면서 윤리 사상가별 핵심 키워드를 익히고 적용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맹자의 '차마 어찌하지 못하는 마음(불인인지심)', 성리학에서의 '사물의 이치', 이황의 '이발이기수지', 순자의 '예치'정약용의'형구의 기호', '자주지권'등의 개념들이 머리에 상세히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함정에 주의해야 한다. 이를테면 주자의 '존천리거인욕'을 '본연지성을 보존하고 인심을 제거'한다고 해석하는 것은 함정 선지이다. '인욕을 제거'하는 것과 '인심을 제거'하는 것은 서로 구분해야 한다.

윤리/사회문화 강사 이지영


■ 2012학년도 대입 수능 대비 정치/경제/법과사회 학습전략

1. 개념 정리는 필수. 문제풀이보다는 개념 정립에 몰두하라

목록